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집수리를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집수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가 발전소 인근 지역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관내 5개 읍‧면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등 형편이 어려운 10개 가정을 선정, 지붕수리 및 창호, 전등 교체 등 낙후된 주거 환경의 개‧보수를 시행한다.

이번 지원의 일환으로 26일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장안읍 월내마을에서 ‘2021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 고리원자력본부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는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을 방문해 집안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주방가구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수리했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올해 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위해 1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최인근마을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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