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우 세번째), 이한복 교육과장(좌 첫번째), 김정철 삼봉초등학교장(우 첫번째)과 삼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우 세번째), 이한복 교육과장(좌 첫번째), 김정철 삼봉초등학교장(우 첫번째)과 삼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8일 삼봉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2021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이한복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정철 삼봉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양성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생활여건이 취약한 학생까지 아울러 지원하며 당진발전본부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지원서 접수 및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생은 총 583명으로 △초등학생 142명 △중학생 129명 △고등학생 143명 △대학생 169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 7억800만원을 학생들에게 개별 지급한다.

김동환 환경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이번 장학금이 각 가정과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당진발전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출범해 20년간 총 1만6,272명에게 약 7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발전소 주변지역 향토인재의 수혜 비율을 높이고자 다음 연도부터 거주기간 요건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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