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8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11월 중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했고 미 쿠싱 지역 원유 재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15달러 상승한 82.8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26달러 하락한 84.3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 하락한 81.91달러에 마감됐다.

핵협정(JCPOA) 복원 협상을 11월 중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9월21일 UN 총회 연설을 통해 핵협정 복귀를 요청했고 지난 14일에 EU와 이란대표는 핵협정 복원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는 이란의 생산량을 올해 6월 이후 250만배럴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고 핵협상이 타결되면 2022년말까지 약 366만배럴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제재 이전 이란 생산량은 약 380~390만배럴이다.

한편 지난 27일 EIA가 발표한 쿠싱 지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390만배럴 감소한 2,730만배럴을 기록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99만3,000배럴 감소했고 이는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