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벌크로리를 통해 LPG를 공급받는 산업체, 음식점 등의 가격 경쟁력이 취약해 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LPG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벌크로리를 통해 LPG를 공급받는 산업체, 음식점 등의 가격 경쟁력이 취약해 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가 인상요인보다 낮은 수준의 11월 LPG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과 GS칼텍스(대표 허세홍)에서도 11월 LPG가격을 kg당 165원 인상했다.

이런 결정으로 인해 E1은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1,144.80원에서 1,309.80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용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1,151.40원이던 것을 1,316.40원으로 각각 165원 조정한 가격을 적용하게 됐다.

택시 등 LPG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은 LPG자동차 충전소에 종전 kg당 1,536.96원에서 1,701.96원/kg으로 인상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게 됐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도 11월1일부터 kg당 165원 인상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147.40원이던 것이 1,312.40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체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1,150.00원에서 1,315.00원으로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539.00원에서 1,704.0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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