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제4차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제4차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일 진주 본사에서 전 경영진과 1직급 처·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의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회사의 현안과 정책을 관장하는 사장 직속기구로서 지난 6월 출범한 이래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4차 위원회 정기회의는 5개 분과별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11월 주요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국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NDC가 확정됨에 따라 해당사항에 대한 발표와 전략토론이 있었으며 상향된 국가목표를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탄소중립 로드맵 보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근 탄소중립의 핵심과제로 떠오른 해상풍력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남동발전은 탐라해상풍력을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준공한 이래 완도금일, 전남신안 등 해상풍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기자재 국산화 규정을 신설해 국내 해상풍력산업 기술력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김회천 사장은 “올해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탄소중립 과제를 주도면밀하게 점검하여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며 최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확정된 만큼 남동발전이 최일선에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ESG경영, 안전 최우선 가치경영과 함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해 탄소중립처를 신설한 바 있다. 탄소중립처는 탄소중립 전담조직으로 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에너지전환, 좌초자산 활용 등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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