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우 첫번째)이 신입사원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우 첫번째)이 신입사원에게 휘장을 달아주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일 울산 본사 강당에서 2021년 공채 신입사원 93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열었다.

이번 입사식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신입사원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개최됐다.

입사식은 환영사, 신입사원 선서,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CEO 특강에서 김영문 사장은 동서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신입사원이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들어온 신입사원 93명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14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채용에서 면접전형 전반에 걸쳐 외부 채용감사인 제도를 도입했다.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채용 면접의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지역인재 77명, 국가유공자 11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7명, 고졸인재 10명을 선발해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총 채용인원 93명 중 18명을 울산지역 인재로 채용해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2021년 27%)를 5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형평적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공정한 채용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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