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환 빈센 대표가 영암 신규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가 영암 신규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주)빈센(대표 이칠환)이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모듈 양산에 나선다.

빈센은 지난달 29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빈센의 영암공장은 전체 약 4,300㎡ 부지에 약 1,381.54㎡ 규모로 337㎡ 규모의 사무동과 함께 준공이 완료됐다. 사무동은 총 2층으로 1층은 연구 및 창고 시설, 2층은 업무 시설로 구성됐다. 

빈센은 임대 사무실 및 공장을 이용 중이었으나 영암공장의 준공으로 인해 안정적인 연구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연간 24M 이하 친환경 소형 보트 24척, 5MW 수소연료전기추진 모듈의 양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빈센은 영암공장 옆 약 4,300㎡ 부지에 2022년까지 R&D 센터를 건립하고 선박용 0.5MW급 수소연료전지모듈의 개발 및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빈센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장을 준공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친환경 선박 기술에 안정적인 생산력을 더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빈센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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