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의 초심층 탐사정이 4,300m 깊이에서 41만2,000㎥의 셰일가스 생산 테스트를 성공했다.
Sinopec의 초심층 탐사정이 4,300m 깊이에서 41만2,000㎥의 셰일가스 생산 테스트를 성공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이하 Sinopec)이 충칭 Dongxi에서 Sinopec Exploration Company가 개발한 4,300m 깊이의 Dongye Deep 2 핵심 셰일가스 탐사정이 매일 41만2,000㎥의 고품질 셰일가스 생산 테스트를 거쳤다고 발표했다.

4,000m 이상의 깊이에서 달성한 이번 성과는 중국 초심층 셰일가스 탐사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다. 이는 쓰촨성 남동부에서 Sinopec의 셰일가스 생산 용량을 2조㎥ 이상 늘릴 전망이다. 테스트 된 41만2,000㎥의 일일 셰일가스 생산량은 3인 세대 기준 하루 가스 소비량인 0.5m³를 기준으로 82만 가구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Sinopec은 2012년 푸링 셰일가스전 개발에 이어 심층 셰일가스에 대한 전문성을 확대해 왔다. 2018년에 Sinopec은 3,800m 깊이에서 Weirong 셰일가스전을 발견하고 이를 상용화했다.

매우 깊은 깊이와 복잡한 지각 응력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4,000m가 넘는 심해 셰일가스 저장소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건은 매우 까다롭다. 2019년에 Sinopec은 일일 생산량이 31만㎥에 달하는 고품질의 Dongye Deep 1 Well 개발에 성공하면서 수심 4,000m 이상의 셰일가스정에 대한 파쇄 기술 돌파구를 마련했다.

Dongye Deep 2 Well의 개발 과정에서 Sinopec Exploration Company는 100% 고품질 셰일가스 시추율을 달성하기 위해 심층 셰일가스 연구 및 혁신 팀을 구성해 목표 평가 및 심층 셰일가스 체적 파쇄 기술 개발을 포함한 기술 분석을 수행했다. Sinopec의 장비, 도구 및 자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모두 중국에서 제작됐다.

향후 Sinopec은 매장량을 늘리고 재래식 석유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셰일오일 및 가스와 같은 비전통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석유 및 가스 탐사를 늘리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Sinopec은 촉진 가능하며 반복 가능한 심층 셰일 가스 파쇄 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inopec은 새로운 깊이를 개척하고 심층 셰일가스 탐사 및 개발 성과를 확장함으로써 중국의 급증하는 셰일가스 생산에 더 크게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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