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3번째)과 직원들이 제3기 예비창업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3번째)과 직원들이 제3기 예비창업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일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공모에 최종 선정된 제3기 예비창업팀과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꿈을 펼쳐 보령은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친환경 녹색 산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집했으며 총 8개팀이 공모에 응모, 버려지는 가방을 수선 또는 리폼해 맞춤 제작·판매하는 업싸이클링 가죽공방 등 총 3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9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3개팀을 선발·육성해 총 6개 청년창업 사업을 보령시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에게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창업자금 최대 2,600만원과 2년간 임차료 최대 2,400만원 등 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창업 도전이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이번 창업지원 협약이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 돼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중부발전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