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 3번째)과 김영남 상임감사(좌 3번째)가 ESG경영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 3번째)과 김영남 상임감사(좌 3번째)가 ESG경영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 책임경영을 본격화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노동이사를 포함한 비상임 이사 3인과 상임 이사인 기획경영본부장,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를 발족,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ESG경영위원회는 공사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ESG 관련 주요 경영 현안을 심의·의결·자문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 할 방침이다. 

이날 개최된 ESG경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임안과 ESG경영위원회 설치·운영계획, ESG 경영 추진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난 7월부터 ESG 경영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ESG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해왔다”라며 “우리 공사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 책임경영을 도입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거우며 이번 ESG경영위원회 발족은 친환경적인 사회 책임을 강화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오는 12월8일 ESG 경영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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