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은 2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본사(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국책사업인 환경시설 설치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골자로 한국환경공단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환경시설 설치사업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위험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공단에서 추진중인 환경분야 사업에 필요로 하는 신상품 개발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후손에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환경분야 국책사업을 전담하는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망 제공을 통해 환경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양 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합원사가 ESG 경영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 정부의 핵심 추진 과제인 ‘그린뉴딜’ 정책 실현에 일조해 에너지·환경 전담 공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신재생에너지법’ 및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친환경에너지 분야 전담 기관으로 그간 태양광, 전기이륜차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기초시설 유지관리 등 환경관련 산업분야에 대한 안전망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환경시설 설치사업분야 MOU 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서 환경관련 전담공제기관으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