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분야 전문기업들과 함께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안산시는 3일 안산도시개발(주)·(주)SPG수소·코하이젠(주)·경원여객자동차(주)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안민호 안산도시개발 대표, 이성재 SPG수소 회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민충기 경원여객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SPG수소는 △메탄올 개질 등을 통한 수소 생산 △수소배관 설치 및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생산과 공급 역할을 담당하며 안산도시개발은 △수소 인프라 구축 관리 △청정수소 생산 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지원 등을 담당한다.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은 △수소배관을 활용한 버스 등 대형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경원여객자동차는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과 운영을 수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소전문기업들과 함께 철저히 기반을 다져 가겠다”라며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안산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409억8,300만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사업을 지난 5월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 △기본요소 수소추출기(1,800㎏/1일) 1기·파이프라인 16.8㎞·연료전지 2개소·수소통합운영센터 1개소·수소충전소 4개소 설치 △특화요소 수전해 설비 1기·그린수소 충전소 1개소 등 설치를 통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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