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풍 총장(좌)과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기풍 총장(우)과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와 주한체코대사관(대사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이하 체코대사관)은 3일 KINGS 대회의실에서 원자력 공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상호협력과 체코대사관에서 매년 체코 우수 학생 5명을 KINGS 원자력산업학과에 추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협약(CA)을 체결했다.

이번 CA로 KINGS와 체코대사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양국의 대학 및 기업들을 위한 단기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양측 간 세미나, 심포지엄, 콜로키움 등을 수시 개최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INGS는 제4대 유기풍 총장 취임 이후 혁신하는 KINGS 구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체코의 우수한 학생을 KINGS에서 질 높은 교육을 함으로써 본국의 원자력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풍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대사의 KINGS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매년 체코대사관을 통해 유능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INGS 1학년에 재학 중인 체코 학생 5명(1명 대학원생, 4명 교환학생)과 만난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대사는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만나서 매우 반갑고 KINGS에서의 교육이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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