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낮은 GWP 냉매 R1234ze를 사용하는 Carrier의 AquaForce 61XW 히트펌프가 영국에 최초로 설치됐다. 

COOLING POST에 따르면 AquaForce 61XW 히트펌프(1.2MW시스템)가 설치된 영국의 야채 생산업체는 연간 12만~15만파운드의 난방비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생 가능한 열 인센티브 제도 지원으로 2~3년 이내에 투자 회수가 예상된다. 

이전에 회사의 대형 냉장실은 사무실에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개별 LPG 보일러와 계절 근로자를 위한 고정 캐러밴 70대가 있는 전통적인 공냉식 냉각기로 냉각됐다. 이 시스템은 운영 비용이 많이 들고 냉각 장치에서 열 손실로 상당한 에너지가 낭비됐다. 

AquaForce 61XW 히트펌프 설치를 담당한 OMNI Heat and Power 이사인 Bradley Martin은 “냉장고의 경우 -5℃에서 가정용 온수의 경우 55℃에 이르는 매우 넓은 온도 범위가 특히 문제였다”라며 “이 솔루션은 Carrier AquaForce 61XW 히트펌프를 사용해 토양에 묻혀 있는 접지 루프의 저급 열과 냉장실 냉동시스템의 폐열을 활용하고 생성된 온수는 소형 지역난방시스템을 통해 숙박시설 및 사무실로 공급돼 쾌적한 난방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