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U 체결 후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윤홍식)와 LG전자(대표 배두용)는 5일 대구 서구 대성에너지 서부지사에서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전자의 삼원촉매장치를 활용한 친환경 GHP(가스히트펌프) 제조기술과 대성에너지 도시가스 인프라 및 영업 노하우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성에너지 공급권역 내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현황 분석 및 고객 니즈 파악 △상호 협력을 통한 친환경 GHP의 보급 활성화 △양사간 상호 기술 교류 및 정기 교류회 실시 등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 협력의 성과 및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률 증가 등의 검토를 통해 필요시 전문 파트너사 지정 및 전담 영업팀 구성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환석 대성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은 “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를 위한 가스냉난방 보급 장려 정책, GHP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등 다양한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라며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확대를 목표로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LG전자 시스템 지역담당은 “친환경 GHP 보급 확대로 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전력수급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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