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스모신소재 이형필름 신축 공장.
충주 코스모신소재 이형필름 신축 공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스모신소재(주)(대표 홍동환)의 4분기 매출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스모신소재는 8일 MLCC용 이형필름 신규 증설 설비가 완료됨과 동시에 양산이 본격화 됐고 모든 시스템이 풀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에 MLCC용 이형필름 증설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 코스모신소재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현재 풀가동 중인 설비는 MLCC용 이형필름 수요 증가로 확대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지난해 말 설비 증설을 발표하고 투자를 진행해 10월에 완료한 것으로 국내 최장 코터 설비(폭 2,800mm)로 월1,400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도 향후 수년간 전기 전자제품(전기자동차 등) 수요 증가로 MLC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어 MLCC용 이형필름 수요는 매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의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 신규 증설 라인도 고객 승인 절차 가 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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