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재료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표준재료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질적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조성했으며 2019년도 준공 후 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술 및 경영능력이 열악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에 따라 바우처 방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총 526억원의 사업규모로 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에 따라 50~9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컨설팅분야, 기술지원분야, 마케팅분야로 구분돼 있으며 바우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플랫폼(www.mssmiv.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기술지원(제품시험)분야’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물기업 제품의 재료시험 및 먹는물 수질검사, 하·폐수 오염도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영 및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 중소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검사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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