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8일 대전산단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이 8일 대전산단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8일 대덕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대전산업단지 내 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과 안전관리 기술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진단사업을 통해 가스안전공사와 참여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장치 관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발굴, 진단했다.

특히 올해에는 진단업소 중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실 내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무료설치와 진단 시 발견되는 위해요인을 대상으로 무료 시설개선을 병행 추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지난 2018년 가스사고 Zero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도시를 선포했으며 가스안전공사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해왔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경우 입지 특성상 좁은 곳에 많은 사업장이 밀집돼 있고 유해화학물질과 고압‧독성가스설비, 도시가스설비, 액화석유가스설비 등 가스를 사용하고 저장하는 사업장이 많다”라며 “이번 무료 안전진단을 통해 사업장의 잠재적인 사고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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