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대의원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대의원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고압가스시설검사의 효율화 등 고압가스시장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개최했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3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대의원회의에서 제조충전안전협회의 활성화방안, 고압가스시설검사 및 가스안전규제의 합리화 및 고압가스수급과 관련한 회원사의 상호협조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내용이 자유토론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향후 고압가스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연합회와 협회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관련제도의 개선과 고압가스수급의 원활화 및 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입법예고된 특정고압가스 중 액화가스의 신고기준 상향조정에 대한 조속한 시행을 연합회가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심승일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현재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및 회원사 대표로 구성돼 운영 중에 있는 고압가스안전대책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합리적인 고압가스안전규제가 이루어지도록 관련규정들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며 “고압가스산업이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만드는 데에 연합회가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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