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기후 리더 연합(Alliance of CEO Climate Leaders)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COP26 기후 조치를 촉구했다. 

댄포스 등 9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 CEO가 회원으로 가입된 기후 리더 연합에서는 2030년까지 매년 1기가톤 이상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과 세계 정상들이 COP26에서 합의하면 1.5°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 공개서한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발송했다. 특히 공개서한에서는 정부가 COP26의 기후 조치에 동의한다면 기업들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이상을 대표하는 정부들이 현재 순 제로 배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직 12%의 배출만이 부문별 정책과 규제 때문에 다뤄지고 있다. 

킴 파우징(Kim Fausing) 댄포스 CEO는 오는 10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 참가해 △온실가스 감축 국가별 기여도 발표 △개발도상국 지원 △화석 연료 보조금 폐지 및 기후 친화적 상품 관세 인하 △ 신기술 지원 및 인센티브 △도시, 공급망 및 인프라 조성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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