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희정 UL코리아 전무(좌 3번째), 최원호 태회기업 회장(좌 4번째), 유서희 LG전자 상생협력팀장(좌 6번째) 등이 9일 협력사 가운데 ‘태화기업’을 찾아 적합성 인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희정 UL코리아 전무(좌 3번째), 최원호 태화기업 회장(좌 4번째), 유서희 LG전자 상생협력팀장(좌 6번째) 등이 9일 협력사 가운데 ‘태화기업’을 찾아 적합성 인증서를 직접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의 ESG 실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 50곳이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ESG 경영관리의 적합성을 확인받고 개선하도록 지원했다.

인증회사들은 올해 7월부터 협력사를 방문해 노동, 안전, 보건, 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ESG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지난해 1차 협력사 1,416곳이 ESG 자가점검 대상이었으며 올해부터는 주요 2차 협력사까지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자가점검 결과가 일정 점수보다 낮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점검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있다. 이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등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LG전자는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을 5대 추진과제로 정하고 협력사에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인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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