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우 4번째)와 유기풍 총장(우 3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우 4번째)와 유기풍 총장(우 3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이하 KINGS)와 주한 폴란드대사관(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Piotr Ostszewski, 이하 폴란드대사관)은 9일 KINGS 대회의실에서 원자력 공학 분야 교육 및 연구 상호협력과 폴란드대사관에서 원전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인력양성 MOU는 최근 정부차원에서 진행 중인 폴란드 원전 건설 관련 원전 인력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으며 KINGS와 폴란드대사관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양국의 대학 및 기업들을 위한 단기교육과정과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양측 교류를 수시 개최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풍 총장 취임 이후 혁신하는 대학 구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고 있는 KINGS는 특히 폴란드의 우수한 학생을 KINGS에서 질 높은 교육을 함으로써 폴란드의 원자력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의 KINGS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매년 유능한 폴란드 학생을 추천 받아 질 높은 교육을 전수하겠다”라며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의 서울대, 경북대 등 교환교수 경력을 고려해 KINGS 콜로키움에 초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현재 KINGS에 재학 중인 폴란드 학생 3명(1학년 2명, 2학년 1명)과 만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KINGS에서의 교육이 나라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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