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첫줄 우 3번째),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첫줄 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첫줄 우 3번째),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첫줄 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남에너지(주)(대표 정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재)와 합동으로 9일 공급권역 내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상수도 이설 공사 굴착 작업 시 도시가스 공급배관(중압 300A)손상으로 인해 다량의 가스누출 및 산업체 공급중단이 불가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체계를 통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사고현장 안전조치 및 손상된 배관 양단 활관 차단을 통한 바이패스로 임시 공급하는 긴급 복구 작업을 시연했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적으로 축적한 천공 및 차단기술력 뿐만 아니라 비상사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비상대응과 비상대책본부의 가동, 최단시간 내 사고현장 출동 및 초동 조치, 현장통제, 안전한 배관복구 작업 등 편성된 반별 임무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및 중점 사항을 재점검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상훈련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전사적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통해 예방안전에 대한 중요성 각인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양사간에 비상 시 초동 대응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한 중대재해 대응체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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