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등 관계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등 관계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10일 지역 공중이용시설(울산 남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김종훈 (사)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 이사장, 이철호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이 참여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제안된 ‘무장애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협회는 주출입구에 단차(계단)가 있는 상가를 조사해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사업 진행을 돕고 동서발전은 협의가 완료된 지역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6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자체, 민간기업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일 2021년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구축과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기관)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중증장애인 문화예술학교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직무 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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