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확인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확인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10일 교내 체육관에서 우수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과 구직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현장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A-Class 500 Job Fair’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 

산기대는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이번 취업박람회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의 취업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재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30여개 우량 기업이 면접관을 파견해 인재 채용과 기업설명에 나섰다.

산기대가 선정한 취업우수기업 A-Class 500(산기대 인증 우수 중견·강소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500개 기업)과 월드클래스 기업협회(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소속기업을 대상으로 Job Fair를 개최해 구직자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시흥시 일자리센터, 안산 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이 함께 참여해 면접 참여자들에게 사회 수요에 맞는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해 잡 매칭(job-matching) 성사를 위한 지원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산기대 취업박람회는 이벤트 위주의 일회성 취업행사와 달리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 위주로 참여시켜 구인 직종과 구직 학생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높은 매칭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개설한 면접정장대여소(SUT FOR YOU) 의상을 행사참여자들에게 무상 대여해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내 청년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구직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최진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산기대서 인증한 주요 500개 기업과 사전교육을 실시한 구직자들의 참여로 잡매칭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취업환경에 희망을 잃지 말고 이번행사를 경험삼아 구직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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