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매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형중)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에너지다소비업체와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1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다소비협의회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도부터 추진된 에너지다소비협의회는 연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업체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에너지 정책 및 기술교류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및 기술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문성철 에코시안 대표의 탄소중립 정책 및 기업대응 방향과 이정언 보평그린 대표의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고 에너지다소비 산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결의’ 선언이 있었다.

우수 중소기업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초청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부산광역시에서 만든 사회적경제기업 전담 유통센터인 사회적경제유통센터(유제현 이사장)의 회사 및 지역 우수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통한 구매를 유도했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 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서는 에너지다소비업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산업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로 어려워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고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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