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과 대구, 경기, 강원 등 4개지역 소재 충전, 판매 등 LPG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차단기능 LPG용기밸브 시범사업의 참여 사업자를 추가 요청하고 나섰다.

이는 일부 시범지역의 재검사 용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 대구, 경기, 강원지역에서 참여 충전사업자와 거래하는 판매사업자의 추가해 줄 것을 LPG판매업계에 요구했다.

부산(경남)지역의 경우 충전사업자와 LPG판매사업자가 추가돼야 하는 실정이다.

LPG용기 회전이 많은 동절기를 앞두고 있어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LPG용기가 소형LPG저장탱크로 대체되면서 충전소는 물론 LPG판매소에도 LPG용기에 대한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당초 차단기능 LPG용기밸브 시범사업에 부산, 대구, 경기, 강원 등 4개지역을 대상으로 각 1,000개씩 총 4,000개의 밸브를 부착해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보완할 예정이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대구의 경우 LPG충전소인 (주)화성가스와 LPG판매소인 대교종합가스, 세신가스, 오성가스, 대구안전가스, 화성가스 등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SK가스 세영충전소와 LPG판매소인 대일에너지, SK가스 한신충전소와 LPG판매소인 천우가스상사, 경북대성원천유화, 강원도 소재 E1 영월LPG충전소와 영월가스상사, 합동가스 등이 참여 중이다. 

경기도의 경우 경기우리에너지와 이포백년종합가스, 극동유화 대성충전소가, 부산에서는 LPG 충전소인 삼성에너지에서 광혜가스, 남구가스, 충렬가스, 동신에너지, 기홍친절가스, 거제명동가스 등이 시범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LPG용기 재검사기관은 경기 소재 대진산업, 씨스텍 덕평충전소, 강원 소재 대한산업, 부산소재 경서에너지, 대구소재 한성산업과 경북검사소 등이 참여해 LPG용기에 대한 재검사시 차단기능 LPG용기 밸브를 장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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