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관계자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관계자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성에너지(주)(대표 윤홍식)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1일부터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보일러 가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로 출입이 제한돼 안전관리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요양병원, 아동병원 등 공급권역 내 44개 병원 및 가정용 10년 이상 사용한 주택용 가스보일러를 중점 대상으로 실시된다.

합동팀은 병원 내 가스보일러 배기통 연결 및 부식상태, CO가스 측정, 가스누출 여부 등의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가스보일러 사용 방법에 대해 함께 안내한다.

김재호 대성에너지 가스솔루션본부장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겨울철 보일러 사용에 앞서 배기통의 찌그러짐이나 막힘, 부식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라며 “대성에너지 임직원은 가스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섬은 물론 고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경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장은 “지난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 중 일산화탄소 중독이 85%를 차지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시설점검과 가스안전 홍보 등을 통해 지역 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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