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에서 당진발전본부 빛드림봉사단이 ‘달팽이 산악회’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삽교천에서 당진발전본부 빛드림봉사단이 ‘달팽이 산악회’를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지난 10일 신평면 소재 삽교천 일원에서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달팽이 산악회’ 무장애길 동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개최됐으며 당진발전본부 빛드림봉사단 5명, 장애인복지관 임직원 및 장애인 후원회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달팽이 산악회’는 당진지역 내 독립적인 여가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을 위해 이동편의 및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휠체어 지원뿐만 아니라 무장애 나눔길 동행으로 지체장애인의 성취감을 북돋아 주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에 시작해 아미산, 안국사, 예당저수지에서 총 3회의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친 바 있으며 이날은 4번째 활동에 나선 것이다.
 
당진발전본부의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지체장애인의 대외활동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취약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