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ISGAN(국제 스마트그리드 정부간 협의체)이 주최하는 ‘제8회 ISGAN 어워드 2022 경연’의 주제를 발표하고 지원서를 15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차에 접어든 ISGAN 어워드 경연은 각국에서 시행된 스마트그리드 관련 우수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SGAN은 이번 제8회 경연주제로 △전기차의 전력망 연계 관련 우수 실증사례 △포용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관련 인력양성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연의 첫 번째 주제인 전기차의 전력망 연계 관련 우수 실증사례는 국제스마트에너지협회(Global Smart Energy Federation: GSEF)와 협업해 진행되며 실증내용 중 △전기차의 스마트 충전 △V2H(Vehicle to Home)/V2B(Vehicle to Building) △V2G(Vehicle to Grid) 서비스 △전기차 가상발전소(VPP) 운영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EV 충전시스템 △RTVP((Roof-top Photovoltaic) 등 최소 3가지 이상 기술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두 번째 주제인 포용적 에너지전환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인력개발 우수사례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의 Empowering People Initiative(EPI)와 협업해 개최된다. 

EPI는 CEM 산하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공정하고 포용적인 에너지 인력양성 및 노동·사회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위해 2021년 CEM12에서 승인 설립된 신규 Initiative이며, 올해 ISGAN 어워드 경제·사회 주제분야에서 ISGAN과 협력해 민·관에서 추진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경연 수상 프로젝트들은 2022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어워드경연 시상식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며 수상 프로젝트들의 관련 정보는 현지실사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홍보영상, 브로셔 및 케이스북 등으로 제작돼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된다.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전 세계 27개국 정부 간 협의체인 ISGAN의 공동사무국으로 제1회부터 경연을 총괄해오고 있다. 경연문의는 ISGAN 공동사무국(02-2138-1728, ysj@smartgrid.or.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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