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개최되지 못했던 LPG의 날 행사가 오는 12월8일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잠정 가닥이 잡혔다.

참석 인원과 개최 장소에 대해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행사가 연말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PG의 날은 LPG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함양을 위해 LPG도입 기반이 마련된 지난 1980년 10월2일을 기념해 2005년 10월2일 첫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국정감사를 비롯해 외부 귀빈들의 일정 등을 고려해 첫 행사 이후 개최 일자가 변동돼 왔으며 지난해 16회 행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를 갖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었다.

포상 훈격도 동탑 훈장을 수여하는 한편 각종 주제의 세미나를 비롯한 다채롭게 그동안 행사를 꾸려 왔지만 이후 20점 안팎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시가스에 밀려 10%도 채 안되는 LPG시장이지만 에너지시장에서 차지하는 대외적 명분과 가치가 적지 않은 만큼 종사자에 대한 사기앙양 등의 차원에서 SK가스, E1 등 LPG수입사와 정부가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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