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6일 북해산 Brent유 기준 국제유가는 독일 Nord Stream 2 승인 연기, 타이트한 수급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IEA 미국생산량 증가 전망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12달러 하락한 80.7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38달러 상승한 82.43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7달러 상승한 81.96달러에 마감됐다.

독일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를 수송하는 Nord stream 2 수송관 승인을 연기하며 유럽가스가격이 11% 상승했다.

독일법에 의한 현지법인 설립 요건이 불충족으로 승인이 연기됐다. 

Trfigura CEO는 16일 수요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9월말 OECD 재고가 5년(2015~2019년) 평균대비 2억5,000만배럴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미국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격이 생산증가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OPEC 사무총장은 12월초부터 추가공급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년까지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95.738로 상승하며 계속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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