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좌)이 에너지 취약세대를 위해 강학봉 사무처장(우)에게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한 후 박태완 중구청장(가운데)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좌)이 에너지 취약세대를 위해 강학봉 사무처장(우)에게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한 후 박태완 중구청장(가운데) 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7일 울산 중구청에서 2,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울산 중구청이 선정한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제공되며 지정된 알뜰주유소에 바우처를 제시하면 세대당 20만원어치의 난방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은 석유공사가 에너지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알뜰주유소와 협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세대 등 에너지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의 추위 걱정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 전통시장 연계 지역농산물 꾸러미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에너지 취약세대에 여름철 냉풍기 전달, 지역 저소득가정에 추석맞이 방역선물세트 제공, 안전 취약세대에 가정용 소화기 전달 등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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