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NG수입자協, 온실가스 중립 선언 프레임워크 발표
국제 LNG수입자協, 온실가스 중립 선언 프레임워크 발표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1.11.1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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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 불가능한 배출량 보고 및 상쇄 기준 설정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국제 LNG수입자협회(International Group of Liquefied Natural Gas Importers, 이하 GIIGNL)은 LNG 카고들의 ‘탄소중립’ 선언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중립 LNG 카고 선언을 위한 업계의 일관된 접근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와 GHG(온실가스) 중립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에너지원인 LNG와 관련된 GHG 배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를 줄이기 위한 집단적인 산업계 노력의 일부다. LNG 수명주기 상의 모든 단계에 포함된 기업들은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LNG 카고의 GHG 발자국을 평가할 수 있다.

탄소 상쇄와 관련된 최초의 LNG 카고 중 하나는 2019년 6월에 GS에너지에 의해 한국에 수입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부분적 탄소 상쇄 화물이 포스코에 인도됐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라고 선언되는 LNG 카고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탄소 중립과 관련하여 통일된 정의에 대한 업계 합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프레임워크는 천연가스의 생산, 액화, 운송, 기화(regasification)에서부터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에 전반에 걸쳐 GHG 배출량의 검증되고 일관된 정량화를 촉진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프레임워크가 배출량과 상쇄가 모두 명시되고 독립적으로 검증된 화물 선언(Cargo Statement)을 통해 GHG 중립 카고를 선언하는 투명한 관행을 만든다는 점이다.

GIIGNL은 가능한 경우 배출의 회피 및 감축을 장려한다. 그리고 상쇄를 사용하면 달리 줄이거나 피할 수 없는 잔류 배출을 보상할 수 있다.

GIIGNL의 Jean Abiteboul 회장은 “세계 경제의 넷제로 배출 전환을 지원하는 LNG 산업의 막중하고도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업계에서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배출량에 대해 일관되고 협력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전체 배출량의 감축 및 상쇄 이외에도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업계의 투명성을 입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라고 밝혔다.

Shell Energy의 부사장이자 GIIGNL 미주 지역 부회장인 Steve Hill은 “이 프레임워크는 LNG 화물과 관련된 배출량의 정량화, 보고 및 상쇄에 있어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모범 사례 접근 방식을 업계 전체의 조직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정의된 테스트 'GHG 중립' LNG 카고를 제공함으로써 이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는 기초 작업을 시작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okyo Gas 회장이자 GIIGNL 아시아 지역 부회장인 Michiaki Hirose는 “GHG 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기업 전략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업계는 LNG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GHG 감소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Sempra Infrastructure의 사장이자 GIIGNL 집행위원회 위원인 Dan Brouillette는 “이 프레임워크에서 제공되는 도구와 경로는 LNG 조직이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GHG 배출 보고서를 생성함으로써 LNG업계가 기후 약속을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iteboul 회장은 “우리는 업계가 지금부터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을 권장하지만 업계 참가자들이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조정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라며 “글로벌 커뮤니티가 넷제로 기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IIGNL은 메탄 배출량 감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프레임워크는 교토의정서에 지정된 GHG 7종과 더불어 카고 명세서(Cargo Statement)에서 메탄 배출량을 별도로 보고할 것을 요구한다.

‘GHG 중립’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장기적 탈탄소화 약속, 배출량 감소 계획 제공 및 고품질 상쇄로 뒷받침된 기본 데이터에 최대한 기반을 둔 전체 LNG카고 가치 사슬의 완전한 수명주기 발자국을 나타낸다.

이 프레임워크는 GHG 배출량 계산, 발자국 결정 및 상쇄에 대해 기존에 확립된 표준 및 방법론을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국제적으로 합의된 표준과 방법론을 통합하고 LNG 카고의 구체적인 사례와 관련된 GHG 배출을 평가 및 보고하기 위한 추가 기준을 제공한다.

한편 GIIGNL은 27개국에 본사를 둔 86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GIIGNL 회원사는 전 세계 LNG 수입의 90% 이상을 취급한다. 지난 50년간 협회는 회원사 사이에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는 포럼을 구성하면서 LNG산업 발전에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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