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좌)과 임승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이 대통령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좌)과 임승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장이 대통령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린‘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시상식에서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상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부문은 우수기업상, 공로상 및 안전문화 콘텐츠로 나뉘며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대규모 지하발전소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문기관의 위험평가를 통한 3단계(설계-시공-최종 운영 단계) 안전성 검증 △당초 설계기준 이상의 고성능 소방설비 구축 △도심 지하발전소를 위한 공조설비 활용 제연설비 가동 △지하발전소로의 소방차 진입 난해성을 고려한 소방설비의 이중화 및 대용량 방수총 22문 설치 △자체 통합방재센터 구축을 통한 전문인력의 24시간 감시 대응 △화재발생 시 위치별 신속·안전대피 경로를 안내해주는 국내최초 LED 지능형 대피유도시스템 적용 등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과거 발전소 및 건설 현장에서 겪은 방재안전사고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대규모 지하발전소인 서울발전본부의 건설에서부터 발전소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사결정과 실행과정에 CEO의 강력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적용하고 설비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그간 펼쳐온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참여평가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결과이므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서울발전본부는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노사 모두가 합심해 안전하고 청정한 도심 속 발전소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안전경영과 소방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함은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도 국민과 함께하는 책임있는 공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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