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플라스틱 산업 입문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12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폴리머 교육 시리즈 중 그 두번째인 폴리머 교육(II) - 슈퍼EP 소재와 가공기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재와 전방산업에서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플라스틱의 변화는 크게 소재 경량화 및 전기자동차, 첨단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탄소중립에 앞다퉈 선두를 설 수 있는 소재 개발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150도 이상 견딜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수요는 2021년 기준 1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전기차 수요 성장에 따라 액정고분자인 LCP, PPS, PA 등의 소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2021년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PC) 개발과 부품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삼양사 담당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해 생분해성 PC를 이용한 자동차용 내장재 부품 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전략에서 친환경 고성능 소재 개발과 발빠른 부품 상용화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주요 교육 의제는 △플라스틱의 이해 및 압출공정 △바이오 소재 활용 생분해성 폴리카보네이트 개발 동향 및 활용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특성과 응용-PPS, PEEK, 고내열PA, 액정고분자 LCP △플래스틱 컴파운드용 기능성 첨가제의 이해와 응용 △전기자동차용 EP/슈퍼EP 응용 및 트렌드 등이다.

주요 발표 기업은 삼양사, 도레이첨단소재, 빅트렉스, 세양폴리머, BYK Korea, 한국자동차연구원, 좋은솔루션, JM Chem 등 플라스틱 산업 전문가들이 나설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cmri.co.kr)에서 가능하다.

화학경제연구원의 관계자는 “폴리머 교육(Ⅱ)는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던 슈퍼EP 및 공정교육을 바탕으로 진행된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대기업의 최신 전방산업 연구개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타 산업 종사자들의 기초 지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