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전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전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상생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한 ‘ESG경영 전환’ 교육을 17일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ESG 도입과정과 필요성 △ESG 보고서와 데이터 작성·공시 △ESG 평가 등 ESG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월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경영을 전략체계에 반영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등 회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협력 중소기업 15개사와 비대면 화상 간담회인 ‘랜선 소통의 날’을 개최해 동서발전 ESG경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CEO가 직접 중소기업 규제·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동서발전은 향후 중소기업의 ESG경영 정착을 위해 ESG 보고서 작성과 ESG 평가를 돕는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판로지원,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ESG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가치가 되고 있다”라며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이 ESG경영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출 수 있도록 신재생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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