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 교수(좌 5번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좌 6번째), 전의찬 교수(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승훈 교수(좌 5번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좌 6번째), 전의찬 교수(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7일 ’2050 탄소중립 선언식‘을 개최해 저탄소 사회를 향한 강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경영진 탄소중립 선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발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중부발전의 미래 모습을 보여줬으며 2030 NDC 및 탄소중립 의의, 해결과제에 대한 발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중간경로인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온실가스를 2017년 대비 45.7%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66%, 무탄소전원 발전비중 15%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 블루수소 생산단지 구축 등 청정에너지원을 적극 개발하고 제주 상명풍력 그린수소 실증 및 보령발전본부 10MW CO₂ 포집설비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함과 동시에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며 “임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기존 에너지 패러다임의 혁신과 기술의 한계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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