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에너지절감대회 및 대학생 에너지 지킴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에너지절감대회 및 대학생 에너지 지킴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고등학교 에너지절감대회 및 대학생 에너지 지킴이 시상식을 18일 전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주관 E컨슈머) 한국전력이 후원한 ‘2021년 고등학교 에너지절감대회’는 전국 고등학생 참가팀을 대상으로 5개월간 학교 에너지 사용량 및 절감 방법을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44개 학교가 참여하며 큰 호응과 관심 속에 진행돼 최종적으로 총 8개 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등에는 예일에너지수호천사(예일디자인고등학교)팀이 선정돼 한국전력 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대학생 에너지 지킴이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62개 팀이 지원했으며 10개 팀이 선발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하며 약 6개월간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홍보했다.
 
1등으로 선정된 MBTI(충북대학교)팀은 한국전력 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학교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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