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우 2번째)이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좌 2번째),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 1번째),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우 2번째)이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좌 2번째),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 1번째),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기관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남부발전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 본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사회적기업연구원과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및 사회적 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반적인 일회성에 그치는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애주기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기관이 힘을 모았으며 남부발전은 직접적인 사업추진과 구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지원사업 전반의 추진과 직접구매 활성화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관리를, 사회적기업연구원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 현장의 혁신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남부발전 본사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판로지원의 일환으로 52개 기업 대상 전시회와 구매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단비가 됐다.

오늘 협약으로 남부발전과 각 기관은 사회적경제의 기업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공공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합동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동반성장몰 입점 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상생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함께 성장함은 물론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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