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의 관계자가 동해소방서에 의류건조기를 전달하고 동해소방서의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의 관계자가 동해소방서에 의류건조기를 전달하고 동해소방서의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소방관 보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송유관공사는 지난 3일 창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10일 천안서북소방서와 16일 강원 동해소방서에 총 4,500만원 상당의 면체소독기와 의류건조기를 후원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소방관 릴레이 후원은 소방 현장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을 통해 소방관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송유관공사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창원소방본부에 후원한 면체소독기는 화재 시 유독가스로 오염된 공기호흡기 면체를 살균하는 장비로 일반 세탁기로는 유독물질 제거가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품목이다. 

천안서북소방서 및 강원 동해소방서에는 땀과 물에 젖을 일이 많은 소방관의 근무여건 상 근무복을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최신형 의류건조기가 전달됐다. 

송유관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결과적으로 지역 전체의 소방안전에 보탬이 되어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었으면 한다”고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송유관공사는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11개 시도 지역 중 8개 지역에 대한 릴레이 후원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서의 의견을 수렴한 기탁 물품 선정으로 소방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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