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아바타로 접속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아바타로 접속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최근 정립한 새 비전의 내재화를 위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경영전략 설명회를 19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하는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새 경영전략에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김영문 사장의 경영의지가 담겼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가속화되고 4차산업기술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 업무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렸다.

아바타 캐릭터로 가상 회의장에 입장한 전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추진을 위한 10대 경영목표와 세부 전략실행과제 등을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경영전략 및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비전송, 모바일 퀴즈쇼 등 내재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희망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오는 12월 중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테마로 국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WP 메타버스 신재생 홍보관’을 구축해 오픈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같은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임직원의 역량을 총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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