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민수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설비공학회 창립50주년 기념식에 기계설비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설비공학회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설비공학 다함께 미래로’ 주제로 열린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이장무 대학민국학술원 회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준식 전 사회부총리,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 총연합회 회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변운석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그리고 설비공학회 전 회장 등 민·관·학 기계설비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민수 설비공학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1년 창립한 설비공학회는 어려웠던 여건 힘차게 딛고 일어나 투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 9,300여명 회원 및 230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는 국내 대표 기계설비분야 학술단체로 성장했다”라며 “현재까지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50, 500년 끈기를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 미세먼지 및 감염병 등 현안 문제에 기계설비가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등 우리사회 꼭 필요한 학회로 자리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장무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지난 50년간 학술과 산업의 조화를 잘 이뤄서 기계설비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회로 설비공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학계, 산업계에 기여한 모범적 학회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에너지와 환경문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상황에서 우리 삶의 질, 생활환경 개선에 학회가 선도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그동안 설비공학회가 사회에 기여한 발자취를 기억하고 자축하면서 앞으로 학회가 걸어갈 큰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감염병 확산 등 쉽지않은 문제에 중추적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주년 기념휘호 전달 및 학회 30년사 경과보고, 설비공학 50년 특별상·공로대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한설비공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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