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확대 정부·지자체·대학 ‘맞손’
물 절약 확대 정부·지자체·대학 ‘맞손’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1.1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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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세종시·수자원公·고려대, 최적 방안 도출·교육과정 협력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시 조치원읍 소재)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와 대학교 내 물 절약사업 추진과 물 관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관련 기관들은 대학교의 각종 시설을 대상으로 물 이용 조사·진단을 실시해 누수저감과 절수기 설치와 같은 물 절약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련된 실무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물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이번 대학교 물 절약사업을 지역사회에 확산해 물 절약 활성화를 도모한다.

각 기관에서는 물을 절약하면 물의 생산, 공급, 하수처리 과정에서 쓰인 에너지도 감소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노력 의지를 담았다.

환경부는 물 절약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산을 지원하며 세종특별자치시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학교 물 절약사업의 본보기(모델)를 반영하고 관내 물 절약사업 확산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물 이용시설의 조사·진단 및 상담을 제공하고 물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고려대는 물 이용시설의 조사·진단에 따른 물 절약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물 절약 가능 규모를 간접적으로 추정한 결과 연간 약 8만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만3,000그루 정도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8만6,000kg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약 1억3,000만 정도의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환경부는 물 사용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물 절약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상을 전국의 대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역사나 공항과 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다른 다중이용시설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물 절약은 효율적인 물 이용을 넘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라며 “물 절약을 위한 각 기관의 이러한 노력이 전국에 확산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환경부는 향후 물 절약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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