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전·세종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24일 총 10개의 공공기관이 함께 한 가운데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 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해 친환경 문화 확산, 지역문제 해결 등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한전원자력연료를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조폐공사 등 총 10개의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생·협력, 네트워크 협력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한 공공기관들께 감사드린다”라며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세종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2018년 대전시 소재 5개 공공기관간 혁신네트워크로 출범해 현재 대전·세종 소재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간 혁신사례 벤치마킹, 협업과제 발굴 및 공동 수행 등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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