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정동희 이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및 60여명의 반디봉사단원이 함께 ‘핑크박스’ 및 ‘방역·식품키트’를 제작해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핑크박스 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성 필수품인 위생용품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한 방역·식품키트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 바디용품, 마스크 등 총 16종의 보건, 위생용품으로 구성했으며 방역·식품키트는 반찬류 및 레토르트 식품, 견과류, 비타민, 다과류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쉽게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한 식품과 마스크 등 24가지 물품을 넣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면서 식비,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지원대책이 필요한 지역 여성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력거래소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재원을 활용해서 마련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은 입을 모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