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혁신 인재포럼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혁신 인재포럼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박건수) 에너지·전기공학과 권오현 졸업생과 이경수 교수는 2021년 에너지혁신 인재포럼에서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로 선정돼 각각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수상(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을 받았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유럽 최대의 태양에너지 연구소인 독일 Fraunhofer ISE에 석사과정 학생 3명을 1년간 파견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융합산업 확대를 위한 3가지 주제에 관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이경수 교수와 연구팀은 사업 기간에 SCI 논문게재 2건, KCI 논문게재 1건, 국제학술대회 발표 4건, 국내 특허 출원 2건과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생 논문상 수상 등 글로벌 인재 양성과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최우수상(산학협력 우수학생부문)을 받은 권오현 졸업생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서 농작물의 수확량 유지와 전기에너지 생산 최적화를 양립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에 의한 농작물의 음영과 일조량 불균일성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량화해 이를 개선한 최적 태양전지 어레이 설계 방법을 제안했다.

한편 에너지혁신 인재포럼은 우수성과 표창을 포함해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소개, 우수 프로그램 사례 발표, 에너지산업 진로상담 및 채용정보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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