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인사혁신처 주관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인사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거대 플라스틱 쓰레기산, 화석에너지 대체연료화로 온실가스 줄이고 자연은 다시 주민품으로’는 공단이 우리나라 대표 굴뚝산업인 시멘트업체에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지원해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을 연료로 대체할 수 있는 시설의 개체를 견인한 것이다. 특히 이렇게 시설 개체한 시멘트업체들이 몇 년째 국내 한 지역에 무단 폐기돼 골칫거리로 전락한 쓰레기산의 폐플라스틱을 연료로 사용해 쓰레기산이 불편과 악취 없는 자연으로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행정한 사례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을 통해 시설개체를 이끌어 내고 플라스틱 최대소비국 중의 하나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재활용과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감축에도 이바지해 탄소중립 실현의 단초를 마련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장상을 수상한 ‘선제적 열수송관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해 국민안전지킴이가 되다’는 공단이 기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다른 시설물(가스, 상하수도 등)의 굴착공사로부터 인접한 열수송관의 파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자에게 굴착공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한 사례다.

에너지공단은 굴착공사정보 관리 업무가 법제화되기 이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선제적으로 제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열수송관 굴착공사정보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결과 현재 지역난방 집단에너지사업자의 94%가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약 6만2,000건의 굴착공사 정보를 활용해 열수송관 사고예방체계를 구축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전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기관으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삶에 늘 보탬이 되는 에너지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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