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제9회 강서양천 김장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양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제9회 강서양천 김장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지역사회 협동, 나눔과 연대의 취약계층 대상 노․사가 한마음으로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김장김치 나눔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청소년 쉼터 등 총 35개 시설,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공사와 조직위원회는 해마다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이웃과 나눴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조된 김장김치를 전했다.   

김중식 사장은 “강서 양천지역에서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김장나눔은 지역노동조합과 시민사회연대의 상징이 됐고 강서양천 김장나눔 조직위원회와 함께 협동과 연대의 노사상생 사랑의 김장나눔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공사 노조와 지역 내 노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형식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해 노동자가 함께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공사와 함께 상생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3년부터 9년째 매년 강서양천민중의집에서 주관하고 있는 ‘강서양천 김장나눔’에 임직원의 끝전모으기 후원과 공사의 사회공헌기부를 통해 노동과 마을의 협동과 연대라는 사회적가치를 담아 시민사회와 함께 지금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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