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29일 강남세움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울 지역의 에너지 소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방한물품을 지원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시민 참여 에너지절약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기부금 조성에 협력해 온 서울에너지공사, 이베이코리아, (주)쿠핏,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성된 물품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필수품과 마스크 등 방한 키트(따뜻한 마음 한상자), 이불과 전기요 등 방한용품으로 밀알복지재단과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내 에너지 소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하는 생필품과 방한물품은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올해 추진한 ‘에너지 상생기획전(중소기업 에너지 관련 제품 온라인 기획전, 서울에너지공사 및 이베이코리아 공동 운영)’과 ‘에너지·기부 라이딩(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쿠핏 공동 운영)’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기부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단순 에너지절약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연계한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부금 조성 과정에서 운영기관과 더불어 에너지 상생기획전 참여 중소기업이 판매 물품인 전기요, 가습기 등을 현물로 기부하고 에너지 기부라이딩 캠페인의 참여 시민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공공, 민간, 시민이 함께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올해 사업을 함께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업․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이렇게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및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